1979년 용인군 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신임원장은 1992년에 연구직으로 전직해 농업기술원에서 근무하면서 선인장시험장장, 원예연구과장, 작물연구과장, 환경농업연구과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연구개발국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원장은 원만한 성격과 직원 간 결속과 화합을 도모해 직원 모두에게 존경과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하고 있다.
특히 장미·국화·선인장·다육식물 등 화훼 품종의 국산화에 주력해 화훼 수출의 성공을 이끈 주역이며 식물공장·드론의 농업적 이용 등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해 연구사업의 아이디어뱅크로 알려져 있다.
김 원장은 “국내외 시장 여건 및 기후변화 등 농업을 위협하는 요소를 기회로 전환해 경기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춘기자/baikal@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