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2대 제1부시장에 신임 이진찬(50·2급) 부시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 부시장은 서울대 농생물학과 졸업 후 기술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농정국장, 안성시 부시장, 문화체육관광국장 그리고 최근까지 시흥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도내 사정에 밝고 정책 아이디어와 추진력이 뛰어나 창조적인 행정관리로 통한다. 농산물수출담당 및 농산유통과장을 맡아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농축산물을 탄생시키고 '지푸드쇼'를 국내 최대 음식박람회로 발돋움시키는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시장은 고양지역 최대 사업인 경기북부테크노밸리, K컬쳐밸리 조성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속에 협업과 상생이 근간이 될 때 크나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또 부서 내 칸막이를 없애고 직원은 물론 시민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부시장은 "103만 대도시 고양시에 부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을 위한 민선6기 10대 방침을 이루기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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