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승격 15년… 재정자립도 41.2% 성장
시·군 종합평가서 6년 연속 '최우수'
'변화·성장 중심 도시' 발판 마련

지난 1일 민선6기 후반기를 시작한 조억동 광주시장은 3선 시장으로써 지난 10년 동안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와‘변화와 성장의 중심 도시’ 광주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는 그동안 33만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1천300여 공직자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6년 연속 최우수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조 시장은 광주시 발전을 위해 ‘CEO 경영마인드’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성실히 실천하고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도 종합평가 6년 연속 최우수 수상쾌거

시는 2001년 시 승격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수도권 중견도시로 변모해 현재 33만 인구와 7천677억 원 규모의 재정, 41.2%의 재정자립도로 성장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말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전반에 대한 종합성과 등을 평가하는 ‘2015년 시군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으로 도내 최고의 행정력을 과시한 시는 조시장이 민선5기부터 추진해온 민원처리 지연제로화,민원친절,공직기강 확립,의 3대 행정시책이 행정 전반에 걸쳐 자리 잡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확립하는 한편 투명하고 책임 있는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해 왔기 때문이라 할 것이다.



▶ 광주시 교통 중심지로 도약

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공사,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등 광역 교통시설 설치와 지역내 지역도로망 확충을 통한 사통팔달의 교통 네트워크 구축으로 수도권 동남부 교통 거점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과분당을 연결하는 성남~여주 복선전철공사는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에 들어가 삼동역~광주역~초월역~곤지암역의 운영으로 강남까지 30분, 성남시 판교·분당까지 1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올해 말 준공될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는 물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 도로는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 완공되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는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어 왔던 국도3호선의 통행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제2영동(광주~원주)고속도로 및 제2경인연결(안양~성남) 고속도로와 연계되면 인천~광주~강원을 잇게 돼 동서대축 완성으로 광역교통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된다.

또한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면서 광주시가 교통거점도시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는 대규모 교통망 확충에 발맞춰 역세권개발을 비롯한 도시개발과 버스 노선 정비 등 새로운 교통체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 선제적 재난재해 예·경보 시스템 구축

시는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선제적 재난재해 예·경보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에 광주시는 방범용 CCTV 357개소에 총625대, 하천영상감시 시스템 42대, 도로영상감시시스템 11대, 재난경보 방송 시스템 42대, 마을 예·경보시스템 40대를 운영해 최적의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시는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체계적 참여를 통해 각종 사고와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서 국제적 공인기관인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 공인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광주시는 “국제안전도시 지역사회 손상진단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용역 수행 결과에 따라 제반 사업을 착실히 수행 후 2018년 5월에는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 미래를 위한 인재양성,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도시

조 시장은 낙후된 교육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이 인근 도시로 떠나는 일이 없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시세 일부를 교육경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문학교 육성은 물론 교육환경 개선, 영어캠프, 무상급식 실시 등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의 밑바탕은 평생교육이라는 목표로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오포, 곤지암, 초월공공도서관과 도척, 퇴촌 등 작은 도서관을 포함 총 8개의 공공도서관이 개관돼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지식함양과 미래인재 육성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한 다양한 수련 활동프로그램 제공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과 건강한 청소년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2월 광주시 청소년 수련관이 개관됐다.

광주시 회안대로 370-15에 위치한 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지하1층, 지상4층에 연면적9,715㎡의 규모로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자치활동실 등 10여개의 동아리실과 체육관, 헬스장, 공연장, 청소년상담실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광남작은도서관, 광주시외국어체험센터가 함께 설치돼 광주시 청소년들의 복합문화시설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4월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공동 개관식을 열고,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및 어린이의 체계적인 위생·안전 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경안동 주민문화복지센터,광주시 종합사회복지관,능평리 복합 문화시설,종합운동장 등 건립 등을 통해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도시 광주 건설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만들기


수도권 대표적인 도농복합시인 광주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촌 만들기 사업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면서도 농촌지역의 차별화된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해 주민생활편의 기반을 조성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광주시로 만들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사업비 260억 원(국비 180억 원, 지방비 80억 원)을 투입해 농촌이 자립하고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곤지암에는 2018년까지 생활공동체 재생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어울림마당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곤지바위길, 무리뜰 주차장 조성, 생활문화 창조를 위한 곤지바위 명소화 사업, 행복다님길(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도척면에는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으로 오는 2017년까지 도척 종합복지회관이 리모델링을 비롯 면사무소 앞에 조성돼 있는 공원을 재정비해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광장과 문화공연장으로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노곡천을 중심으로 생태산책로와 등산로가 조성되는 등 총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퇴촌면에는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은 비롯해 문화·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커뮤니티하우스 신축,종합운동장 정비,산책로(퇴촌 나눔길) 조성,다목적 문화 광장을 조성했으며,경관정비와 자연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중심지 가로경관 정비,상가간판 정비,생태공원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 및 컨설팅,문화 복지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된다.

세계유산을 품은 남한산성면에는 광지원리와 오전리 일대에 오는 2017년까지 특산물 공동판매장,향토자원정비,체험학습장,저온저장고,생태공원조성 ,다목적회관,마을 안길 가꾸기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 개발과 지역주민의 소득향상 및 기초 생활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 함께하는 경제도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시는 지역내 중소기업이 각종 규제로 인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에 주목, 지난 2008년 ‘광주시 기업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기업SOS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산업국장이 단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SOS전담반’은 매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방문과 원스톱처리회의 등을 통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광주시는 ‘기업SOS전담반’을 통해 공장설립 인허가 등 180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기업애로 One-Stop 현장컨설턴트’는 관련부서와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기업 애로 해결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인허가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인들의 민원처리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일례로 100여개 공장이 밀집돼 있는 목동 염소골 지역은 도로가 협소해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특히 장마 시 잦은 침수로 인한 통행 제한으로 교통통행에 크게 차질을 빚는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주시는 관련부서(기업지원과, 도시개발과)와 경기도, 관계 업체의 ‘기업SOS원스톱 처리회의’, ‘기업애로 One-Stop 현장컨설턴트 운영’ 등을 통한 지속적인 해결방안 강구로 하천 건너편 준공된 도로와 현황도로를 연결하는 교량설치를 통해 해결하게 됐다. 이로 인해 차량 분산과 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이 단축되는 등 물류가 용이해지고 기업 경쟁력이 강화돼 200여명의 고용창출이 유발됐다.

한편, 광주시는 여성기업 멘토 활동 지원,기업에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건의하는 ‘손톱 밑 가시힐링단 운영’ 기업애로 현장 컨설턴트,기업환경 개선사업,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무역 사절단 파견,중소기업제품박람회,구인·구직 해결을 위한 취업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SOS 시스템을 적극 추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조례, 규칙 등 자치사무에 대한 규제를 전반적으로 점검·발굴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즉시 폐지·정비해 나가고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수원보호규정 등 수질규제와 자연보전권역 내 기존공장에 대한 입지규제의 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개선해 광주시를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변화와 성장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렇듯 민선6기 후반기를 시작한 조 시장은 광주시가 ‘사람중심 친환경 명품도시’, ‘변화와 성장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김지백·김동욱기자

▶조억동 시장 인터뷰

조억동 광주시장은 3선 시장이다. 지난 10년 동안 ‘사람 중심의 친환경 명품 도시’, ‘변화와 성장의 중심 도시’ 광주 건설을 위해 온 힘을 쏟아 왔다

그동안 광주시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6연속 최우수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지난 민선 4기부터 10년간 33만 광주시민과 1천300여 공직자가 함께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행정의 저력을 발휘했다.

시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 명의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사람 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6기 7개 분야 56건의 공약사항 중 청소년수련관 건립, 오포실내체육관 조성 등 지난해 말까지 23건의 공약을 완료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 복지 구현을 통한 ‘미래형 신도시로의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아울러 민선5기부터 추진해 온 민원친절,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 공직기강 확립의 3대 시책을 지속 추진해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의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 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정부3.0에 맞춰 정보 접근성 확대를 통해 양질의 풍부한 정책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절감 등 지난 한 해 동안 행정 전반에 효과를 거두었던 3S운동 Speed(신속한 업무처리), Smart(전자적·효율적 행정), Smile(친절한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클린행정서비스 실현할 방침이다.

교육, 문화, 복지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에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평생학습자원 간 네트워크 구축,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평생학습도시로 구축해 나갈 계획도 이중 하나이다.

특히 청소년 수련관은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신규강좌를 발굴하고 광주시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 개발로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요람으로 만들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출산 장려 보육환경 조성, 공보육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 등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보육복지를 실현에 한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

이밖에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문화·여가활동 지원과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를 운영하고 400여 병상 규모의 24시간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개원했다.또한 시민들과 밀접한 보건소의 기능을 다양화해 다양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광 관리 지원으로 ‘건강 100세 광주’를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시민이 안전한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무슨 일이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근본적인 처방에 힘쓰는 교자채신(交子採薪)의 자세로 부지런히 괄목한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낼것이다.

김지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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