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월드컵경기장 웨딩홀에서 15일 열린 스포츠산업(UP)창조 오디션 최종 결선에서 입상팀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컵재단 
엑스팀오션이 국내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관한 ‘스포츠산업(UP)창조 오디션’서 우승을 차지했다.

엑스팀오션은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내 웨딩홀에서 열린 오디션 최종 결선에서 ‘탈부착 가능 제트 추진장치’를 선보여 “완성도가 높고 사업추진간 안정적 유통망 유지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참석한 심사위원은 물론 청중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 6월 신청 마감한 벤처기업, 대학, 개인 등 32개팀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20개팀으로 압축했고, 본선에서 10개팀을 선정해 이날 최종 오디션을 진행했다.

최종 오디션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 점수와 도민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 평가해 공개심사로 진행해 엑스팀오션 등 최종 5개팀을 선정했다.

입상팀에게는 우승팀 1천만 원 등 모두 2천1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됐으며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10개팀은 창업 지원시설 입주, 전문가 창업교육 기회 등이 제공된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이번에 최초로 경기도와 월드컵재단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스포츠산업 창업오디션은 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열고, 청년 창업가들의 실질적 창업 지원·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경기도 스포츠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분야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선두에 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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