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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퀀텀점프 2016: 송민규'展…"입체적 평면의 세계를 엿보다"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 4인 릴레이 전시

김동성 estar1489@joongboo.com 2016년 07월 19일 화요일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는 다음달 15일까지 기관 협력 릴레이 전시 ‘퀀텀점프(Quantum Jump) 2016: 송민규’展을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도 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는 창작센터 입주 작가 4인을 선발해 작업세계를 연이어 선보이는 ‘퀀텀점프’를 선보이고 있다.

‘퀀텀점프 2016’의 첫 번째 작가인 송민규는 ‘수영장 끝에 대서양’을 제목으로 경기창작센터 입주기간 동안 제작한 신작 포함 드로잉 120여 점과 설치작업들을 전시한다.

작가 송민규는 물신·기호·도시개발 등 개인이 경험한 현대사회의 특정 단면들을 SF 영화 속 그래픽 이미지와 특수효과를 차용한 드로잉, 회화, 설치작업으로 제시해 오고 있다.

전시 ‘수영장 끝에 대서양’은 태국 여행 때 겪은 에피소드를 토대로 언어와 이미지, 기표와 기의 사이의 관계 작용을 실험적으로 선보인다.

반복되는 수영훈련 끝에 대서양을 떠올리는 작가의 의욕이 공상과학 영화 속 주인공의 수련모습과 닮아있으며 이미지의 꾸준한 변형과 반복 행위를 통해 회화적 규칙을 품은 견고한 표면을 완성하는 그의 작업과정과도 닿아있다. 또 입체드로잉 설치에서는 삶에서 획득한 이미지 정보들을 정렬하고 조합해 여러 층위의 평면을 만드는 송민규 작업의 공간적 구현을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 다음달 23일부터 9월18일은 하석준 작가의 ‘달콤한 에너지’가, 12월13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김동찬 작가의 ‘어떤 사람’, 내년 1월17일부터 2월12일까지 황경현 작가의 ‘드로잉룸’ 등의 전시가 이어진다.

도 미술관 관계자는 “경기창작센터와 이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유망 작가들의 활동 발판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물리학 용어로 하나의 에너지가 다른 차원으로 도약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퀀텀점프’의 전시명처럼, 입주작가들의 독립된 작업이 한데 모여 새로운 국면의 폭발적 에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481-7007.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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