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이학영·김정우 참석
사업 진행경과·경제성 논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군포~의정부 노선(C노선)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관련 사업 성공을 위한 공동 정책토론회를 국회에서 20일 열려 C 노선 개통 기대와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문희상(의정부갑) 이학영(군포을) 김정우(군포갑) 의원 등 C노선이 지나가는 양 종점부 지역구 국회의원 주도로 진행됐다.

‘수도권광역철도 구축 어디까지 왔나’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박용걸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경철 경기연구원 박사,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각각 발표자로 나섰다

박민우 국토교통부 국장, 우병렬 기획재정부 국장, 김정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박사, 서상교 경기도 철도물류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수도권광역철도 사업 진행 경과와 앞으로의 경제성 제고 방안들을 놓고 토론을 펼쳤다.

이에 앞서 문희상 의원은 개회사에서 “GTX C노선은 2009년 김부겸 의원과 함께 국회청원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면서 “19대 총선의 제 1공약이었고 이번 총선의 중대 공약으로, 군포~의정부 구간이 완공되면 여우로운 출퇴근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를 통해 이학영 의원은 “2천500만 수도권 시민의 발이 되어줄 광역 고속철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 것이 뜻 깊다”고 했으며, 김정우 의원은 “통근편의성 확보를 위해 출퇴근 시간을 줄여주는 광역철도가 반드시 필요하고 C노선으로 군포와 의정부가 수도권 남북축 성장의 책심도시가 되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 국회의원들은 사업 성공을 위해 이번 토론회 뿐만 아니라 다야한 방법을 통해 C노선을 경유하는 다른 국회의원들과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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