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돔시티 조감도.

올 해를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은 '판교 알파돔시티'가 다양한 업무 및 집객시설의 입주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변화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판교 알파돔시티'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돼 왔다.

지난 해 8월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오픈 후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또, 지난 2월에는 판교 최고 입지라고 평가되는 알파리움(총 931세대)이 입주를 완료하고, 3월에는 삼성물산이 입주를 완료해 현재 3천500명 인원이 근무중에 있다.

알파돔시티는 삼성물산과 알파리움 아파트 931세대의 입주를 마치고 스트리트형 쇼핑몰인 '라 스트리트(La Street)'가 영업을 시작하면서 지난 6월 3일 성대한 오픈식을 갖고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에 들어갔다.

알파돔시티 사업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알파돔시티는 업무, 판매, 주거, 문화, 호텔까지 총 망라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규모에 있어서는 삼성동 코엑스의 2배 규모다. 총 사업비만도 5조 원에 달해 사업시작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동산 사업이었다.

그러나, 2008년 사업시작과 함께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인해 2013년 알파리움 아파트를 분양하기까지 상당기간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알파돔시티는 각고의 노력을 통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알파돔시티는 앞서 말한바와 같이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다. 현재 가시화된 현대백화점, 라스트리트, 주거시설 알파리움은 프로젝트의 절반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 이상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 다양한 연구를 하고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상생의 길을 열기 위해 타운매니지먼트도 준비하고 있다.

타운매니지먼트란 중심이 되는 시설 또는 복합개발 사업을 바탕으로 인접한 지역과 커뮤니티를 만들어 지역과 연계된 프로모션, 문화행사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끌어내는 것이다.

타운매니지먼트를 통한 지역사회의 활성화, 창조경제밸리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다양한 업무, 상업, 문화시설의 유치 등 알파돔시티는 아직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이 걷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아가고 있다.

이상후 대표이사는 "국내 복합개발의 모범사례로서 또,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모범기업으로서의 롤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판교에 조성되는 창조경제밸리의 한 축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