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학생 역도경기대회 여자고등부 69kg급에서 한국주니어신기록 등 11개의 신기록을 수립한 이지은(수원 청명고)이 시상대 맨위서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명고
‘여자 역도 기대주’ 이지은(19·수원 청명고)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학생 역도경기대회 여자고등부 69㎏급에서 한국 주니어신기록 등 11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지은은 28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69kg급 경기 인상에서 주니어신기록 1개와 학생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3개를, 용상에서 대회신 2개를, 합계서 대회신 2개, 학생신기록 1개 등을 각각 수립했다.

이지은은 좋은 컨디션으로 인상 1차 시기서 98kg을 들어 올려 대회신(종전95kg)을 세운뒤 2차 시기서 101kg을 성공시켜 자신의 대회신을 경신하며 학생기록(100kg)을 작성했다.

이지은은 또 3차 시기서 103kg을 성공하며 2차 시기서 자신이 만든 대회신과 학생기록을 모두 갈아치운뒤 주니어기록(102kg)마저 1kg 경신했다.

상승세를 탄 이지은은 용상 1차 시기서 118kg을, 3차 시기서 122kg을 각각 들어 올려 대회신(종전116kg)2개를 경신했다.

이로인해 합계 1차시기서 221kg의 대회신(종전211kg)을 세웠고, 3차 시기서 225kg을 기록해 대회신 경신과 학생기록(종전222kg)까지 갈아치우는 괴력을 발휘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양진석(수원고)은 남고부 105kg급에서 인상 139kg, 용상 169kg, 합계 308kg을 각각 기록하며 모두 금메달을 획득,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염다훈(경기체고)은 남고부 85kg급에서 인상 138kg을, 합계 299kg을 각각 기록하며 금메달을, 용상에서 161kg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이호(안산공고)는 남고부 94kg급 인상(141kg)서 금메달을, 합계(309kg)서 은메달을, 용상(168kg)서 은메달을 각각 수확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