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 '무한도전' 하차 정형돈 언급 "함께 일하지 못하는 게 마음 안 좋아…의견 존중해" <사진=연합>
박명수, '무한도전' 하차 정형돈 언급 "함께 일하지 못하는 게 마음 안 좋아…의견 존중해"

개그맨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동료 정형돈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2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엔딩에서 "끝 곡은 의미가 있는 곡"이라며 정형돈과 혁오가 부른 '멋진 헛간'을 선곡했다.

이날 박명수는 "형돈 씨와 함께 일하지 못하는 게 마음이 안 좋다"며 "통화도 했다. 의견을 존중한다. 빨리 몸이 좋아져서 웃으면서 인사드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박명수는 "형돈아 파이팅!"이라고 외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무한도전' 제작진은 정형돈의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무한도전' 측은 "정형돈이 건강이 많이 회복된 5월 복귀 의지를 보였지만 복귀를 결정한 순간부터 정신적인 부담이 찾아왔다"며 "복귀가 어렵다는 결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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