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6 고양상주단체 콘텐츠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27일 'BGM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

고양문화재단은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2016 고양상주단체 콘텐츠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고양상주단체로 선정된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기치로 내걸고 1999년 5월 창단된 민간교향악단이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각종 초청 연주회, 자선음악회, 예술인페스티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더 성숙하고 향상된 음악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재단과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6 고양상주단체 콘텐츠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총 3차례의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27일 열리는 ‘BGM CLASSIC’에서는 광고 방송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인다.

안현성이 지휘하는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바이올리니스트 정진희, 소프라노 김승은과 이정연, 바리톤 우헌과 테너 김기선이 함께 아주 특별한 하모니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오페라 서곡과 아리아, 가곡, 민요, 기악곡, 춤곡, 교향시, 행진곡 등 다양한 구성으로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디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을 들려준다.

이어 10월14일에는 올해 한독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한독친선합창단 평화기원 특별음악회’를 진행하고 11월25일에는 ‘수능생을 위한 달려라 청춘 콘서트’가 실시된다.

재단 관계자는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총 100석, 1인 2매 한정으로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가을의 문을 열어줄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즐거운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1577-7766.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 안현성
▲ 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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