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차량 견인 완료…"인명피해 없어"

▲ 26일 오전 4시 31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광교터널 내 2차로에서 LPG 가스를 실은 김모(36)씨의 6t짜리 탱크로리가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한때 터널 내 차량운행이 통제됐다. 사고 직전 탱크로리 차량이 터널 벽면에 충돌하는 모습. 연합
26일 오전 4시 31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광교터널 내 2차로에서 LPG 가스를 실은 김모(36)씨의 6t짜리 탱크로리가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터널 내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하고 사고가 난 터널 바로 옆에 있는 강릉 방향 편도 2차로 터널로 차량을 유도했다.

사고가 난 탱크로리는 안전상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오전 7시 10분께 견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스 전문가가 사고 현장을 검증한 결과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사고 차량을 견인했다"며 "현장 조치 완료에 따라 터널 내 교통 소통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트럭 우측 뒷바퀴 타이어 펑크로 인해 사고가 났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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