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약사회와 과천시약사회가 관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과천시보건소에 여성용품을 전달했다.<사진=과천시청>
과천시약사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천시약사회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집안의 경제사정 등으로 생리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들을 돕기 위해 여성용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된 여성용품의 분량은 생리대 총 20박스(300만 원 상당)로 과천시 보건소를 통해 과천시내 7개 학교에 곧바로 지급됐다.

과천시약사회는 지난달 15일 과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공동기획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재은 과천시약사회장은 “과천시약사회 회원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이렇게 뜻을 모았다”며 “실제 필요한 학생들에게 요긴하게 쓰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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