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경희 여주시장 및 권오경 경제개발국장,최진오 건설과장 등 여주시 해당부서 관계직원이 원창묵 원주시장 등 원주시 관계직원들과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와 서원주IC에 대한 운영비 부담 절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제2영동고속도로 나들목(IC)의 운영비 부담을 놓고 원주시와 여주시가 ‘국가가 부담하라’며 공동대응 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의 동여주IC와 서원주IC는 현재 85%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여주시와 원주시는 각각 시비를 들여 IC 개통전 준공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기부 채납할 예정인 IC운영에 대해 시설운영비 조차도 30년동안 지자체가 부담하라는 것은 너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19일 오후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원창묵 원주시장과 관계 부서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동여주IC와 원주시 서원주IC의 운영비용 절감 방안에 대해 20여분간 논의를 벌이고 ‘지역국회의원과 공동 협조하고 IC 운영비는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합의점을 도출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기부채납한 이상 고속도로와 IC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 원주시와 공동 건의해 지자체의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