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의 윤아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더케이투'(The K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더케이투' 윤아 "연기돌 선입견? 부담스럽지만 도전에 목표뒀다"

소녀시대 윤아가 '더 케이투'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0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더 케이투(THE K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아는 2년7개월만의 브라운관 복귀에 대해 "너무 오랜만에 국내 드라마를 하게 돼 작품 준비 과정에서부터 고민이 많았다"며 "송윤아, 지창욱 선배님에 대한 신뢰와 감독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연기돌'의 연기력과 관련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런 선입견에 대해서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며 "예전에는 부담스럽고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자유로워 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아는 이어 "'더 케이투'를 선택할 때는 내 자신에게 도전하는데 포커스를 뒀다"라며 "멋진 선배와 감독과 좋은 작품을 할 기회가 또 있을까 싶었다. 캐릭터도 매력적이라 보자마자 해야겠다는 마음이 확고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로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윤아는 '더 케이투'에서 유력 대권 주자의 숨겨진 딸, 세상에 드러나선 안되는 소녀 고안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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