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영·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키우기 위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Book Start)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36개월 이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송림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실버도우미와 함께하는 동화구연 및 오감발달 책놀이와 전문강사의 다양한 특강, 베이비 맛사지, 부모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함께 배포되는 책 꾸러미는 북스타트 책가방, 그림책 2권, 가이드북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모가 건강보험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어릴 때부터 독서와 친근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송림도서관(032-770-679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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