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7개 지방정부와 상호교류 활성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1996년부터 강원도 영월군, 충북 괴산군, 충남 예산군, 전북 장수군, 전남 함평군, 경북 울릉군, 경남 하동군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해왔다.

시는 7개 지자체와 자원공유·활용, 지속가능한 협력사업 발굴, 문화관광·청소년상호방문, 민간단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7개 지역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 판로 확보차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안양시와 7개 지방정부가 자매도시로 인연을 맺은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교류를 확대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4회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안양시 공무원 244명이 참가했고, 2006년 강원도 영월군에 수해가 발생했을때는 시 공무원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수해복구를 도왔다.

정현·최남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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