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지사장 송재준)는 27일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1천대 건설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2016년 경영진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는 관내 건설업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건설업 경영층의 안전보건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건설사업장 경영층은 최근 건설업종의 산업안전보건정책방향 및 안전과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박형수 산재예방지도과장과 안전보건공단 고재철 건설안전실장이 참석해 건설업 경영층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송재준 경기지사장은 “건설재해를 줄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건설현장에서의 재해가 두드러지는 실정”이라며 안전문화 확산에 건설경영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송 지사장은 "작업환경의 위험요소와 근로자들의 안전하지 못한 행동을 제거하는데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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