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챔스 첫승…포체티노 "SON 불타오르고 있다" 극찬 (사진=AFP연합)
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챔스 첫승…포체티노 "SON 불타오르고 있다" 극찬

손흥민(24,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터졌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아레나 CSKA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6분 결승골을 기록,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기쁘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는 해냈다"며 "손흥민이 불타오르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에 기쁘다. 그의 골을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료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26)는 "손흥민은 훈련을 매우 열심히하고 노력하는 선수다"라며 "그는 팀의 중요한 득점을 올려준다.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최근 손흥민의 활약은 대단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올 시즌 5호골을 넣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골로 박지성이 가지고 있던 유럽축구챔피언스리그 한국인 최다 골(5골) 기록을 넘어섰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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