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두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포항 야산서 머리가 둘 달린 '쌍두사' 발견...가격보니 '화들짝'

머리가 둘인 희귀뱀 '쌍두사'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머리'가 둘이라 각각 따로 숨쉬고 생각하는 '쌍두사'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아버지가 산에 가셔서 주웠다는 어떻게 해야하나. 아버지 계신 곳은 포항임"이라는 짧은 설명을 덧붙였다.

'쌍두사'는 매우 희귀한 생물 중 하나로 태어날 확률은 10만분의 1정도다. 때문에 쌍두사의 값어치는 매우 높다.

▲ 쌍두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쌍두사가 과거 연구용이나 수집용으로 비싼 가격에 팔린다는 내용이 담긴 외신을 공유하며 관심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10년에 한 번 나오는 경우도 드물다"면서 "부르는 게 값이지만 '5억 원' 정도면 적절할 듯 하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쌍두사가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 경북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의 사과밭에서도 2cm 길이의 쌍두사가 포착된 바 있다.

한편 '쌍두사'는 유전자가 비정상적으로 진화해 생긴 돌연변이로,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생각과 감각을 가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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