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현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날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를 스마트폰 QR코드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한 방식이다.

스마트폰을 보유한 시민들은 놀이시설에 부착된 QR코드에서 안전진단 실태와 안전관리 관리주체, 정기시설검사·보험가입·안전교육 여부 등 놀이시설 안전에 대한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다.

놀이시설의 안전상 문제점이나 기구를 이용하다 부상을 입는 경우 알릴 수 있다.

이번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된 놀이시설은 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식품접객업소, 놀이제공 영업소 등 642 곳이다.

이와관련 관리주체는 놀이시설 설치 후 적합한지 검사를 받아야 하고 2년마다 정기시설검사와 함께 월 1회 안전점검을 하고 보험가입 및 안전교육 등의 의무를 지켜야 한다.

시는 관리주체에 대한 점검과 집합교육을 실시해 상시 정확한 데이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놀이시설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수시로 실시해 안전사고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정 현·최남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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