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문, 그 첫 번째 두드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문난장에서는 ▶그림책 만들기 ▶북·바람개비 만들기 ▶효·인성교육 ▶MBTI 성격유형 검사 ▶시인 도서 전시 ▶인문학 포토존 등과 같이 인문학을 피부로
느끼게 될 독특한 소재의 21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첫날인 15일에 열리는 인문콘서트 ‘옛 그림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는 최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의 저자 손철주 주간이 강사로 출연한다.
또 16일 ‘작가와의 대화’코너에서는 고 김수영 시인의 부인인 김현경 여사를 만나볼 수 있다.
김현경 여사는 남편인 김수영 시인의 영향을 받은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강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시와 이동영화관도 인문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감성자극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운 시장은 “인문난장은 마치 떠들썩한 전통시장처럼 인문학적 상상과 감성 그리고 강연 등이 어우러지는 인문축제의 장”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제2의 안양부흥에 기여할 축제에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다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