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내년 7월말에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 유치에 나서며 안양시태권도협회 관계자와 체육인 등 22명으로 구성된 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11일 유치추진단 현판식을 열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내년 7월말에 열리는 ‘2017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 유치에 나섰다.

시는 안양시태권도협회 관계자와 체육인 등 22명으로 구성된 유치 추진단이 지난 11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유치단 단장은 이필운 안양시장이 맡았다.

앞서 시는 지난달 5일 투자심사위원회 승인을 거쳐 세계태권도대회 한마당대회 유치 신청서를 국기원에 제출했다.

현재 유치 신청서는 안양시를 비롯해 3개 도시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원은 다음달 중순께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 개최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한마당대회 개최가 결정되면 내년 2월 국기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4월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는 1992년부터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란 슬로건을 걸고 매년 60여개국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해 열리고 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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