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천 남구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 캠페인 행사에서 시민들이 전시된 사진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최근 인천 남구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서 2016 호스피스 완화의료 주간행사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협의체에 소속된 8개 병원이 공동으로 완화의료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암 환자 등 치료 효과가 없어 질병이 점차 진행돼 수개월 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다.

인천지역암센터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동 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예, 미술, 웃음요법, 집단상담, 통증관리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캠페인에서는 완화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부스 및 사진전,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인천지역암센터의 암 환자들로 구성된 자조모임에서 춤 공연을 선보였다.

또 병동 입원 환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도 전시됐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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