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정부의 국정기조의 하나인 ‘문화융성’의 실천에 동참하고 문화체험을 통한 인성변화를 유도, 건전한 수용문화 창출 및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를 관람한 수용자 이모 씨는 “누군가에게 관심 받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 뛰었고, 단절된 사회와 소통하는 것 같았다”며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눈과 귀가 행복한 것 이상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안식 안양교도소장은 “법 집행은 엄정함과 함께 인간에 대한 애정도 함께 있어야 한다”며 “오늘과 같은 따뜻한 마음이 모일 수 있는 열린교정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