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가 지난 18일 기업체 현장방문의날을 운영해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호계1동 소재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주)부림이엔지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기업체 현장방문의날’을 맞아 안양IT밸리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9명은 호계1동 소재 플라스틱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주)부림이엔지과 95개 업체가 입주한 안양IT밸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안양IT밸리 입주 기업들은 간담회에서 IT밸리 앞 도로에 불법주차가 심해 기업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개선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는 차선 개선과 노상주차장 조성, 차량 규제봉 설치 등 기업의 입장에서 검토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IT밸리에 앞서 (주)부림이엔지를 방문해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필운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시장이 직접 수렴해 해결해주는 것이야 말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제2의 안양부흥에 기여하는 길”이라며 “건의사항은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려 노력하고, 지역 내 기업제품 구매하기 운동을 통해 기업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디랙스와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의 날을 운영하면서 건의받은 공장 앞 도로 전봇대 제거와 교통신호체계 개선 및 자사제품 홍보 요청 건을 검토해 민원을 해소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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