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기업지원과장을 반장으로 7명으로 구성된‘기업제품 판매지원반’을 구성했다.
지원반은 지역 내기업 제품 이용을 당부하는 안양시장 서한문을 각 동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며 재개발, 재건축, 주택 및 도로 등이 진행되는 공사현장에도 알린다.
또 일반시민이나 산하기관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모임이나 행사에서 이 같은 사항을 권장하고, 사업부서의 공사계약 시 지역소재 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기업체현장방문’이나 ‘발로뛰는 기업 소통데이’ 등 기업과 만나는 자리를 통해 기업체 상호간에도 지역소재 기업제품 이용을 당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지역소재 기업제품 현황을 이달 말까지 법원,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공공기관 30개소에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장기화되는 불황으로 판로개척과 매출실적이 감소한 지역소재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지역의 주민과 관공서는 관내기업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구매해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