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시민과 유통종사자가 함께하는 ‘농수산물 사랑의 한마음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1997년) 이래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수산물 판로개척과 도매시장 지속발전을 모색하고자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가 주축이 돼 선보였다.

행사기간 동안 우수 농수산물이 평소보다 저렴하게 경매가격으로 판매된다.

특히 수입 바나나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경매체험, 맨손으로 활어잡기, 과일 많이 먹기, 양파 빨리 까기, 전어 굽기 등 흥미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단감, 배, 활어와 건어물 등의 시식코너도 운영된다.

특히 수산동 주차장 일원에서 운영되는 먹거리장터에서는 부침개, 홍어무침, 닭발, 홍합탕, 제육볶음, 국밥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색소폰과 밴드공연, 7080콘서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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