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인천해수청에서 실시된 안전관리 간담회에서 국제여객선사 안전관리책임자들이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해수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5일 인천~중국 노선을 취항하는 국제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해수청을 비롯해 한·중 국제여객선사인 대인훼리 등 9개 선사의 안전관리책임자들과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한국선급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달 진행된 국제여객선 안전점검 결과를 분석하고 최근 국제여객선 사고사례를 공유했다.

황병구 대인훼리 감독은 이 자리에서 “선사에서 자체 추진 중인 안전관리체계를 소개하고 국제여객선 안전관리체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제여객터미널 셔틀버스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명노헌 인천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선사 안전관리책임자들에게 선박운항과 관련해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박정비와 비상대응훈련을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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