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오재진 ㈜이안뷰디앤씨 대표와 이삼근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장, 강범석 서구청장, 이광균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구청
인천 서구는 지난 1일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 검단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 ㈜이안뷰디앤씨와 ‘검단일반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중소제조업체의 인력난을 가중시키는 열악한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협업관계를 강화하고, 2017년도부터 직접적인 예산 투입 등을 통해 고용환경을 적극 개선하는 등 고용률 70% 달성 및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관계기관과 테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해 온 서구는 인천지역 최초로 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인 ‘블루텍’에 설치(고용노동부 국비 지원 예정)해 2017년 3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 연계 공동통근버스 운행 지원, 검단산업단지 내 기업 및 신규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숙사비 지원, 지식산업센터 내에 근로자 체력단력시설 등 설치 및 지원 등 다양한 고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서는 산업단지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관계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열악한 고용환경을 개선하는 등 구민이 만족하며 일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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