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박달1동은 올해 ‘인문학 향기 가득한 마을 만들기’를 동의 특수시책으로 정하고, 매월 저소득 청소년, 어르신에게 영화·공연 관람 등을 제공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 박달1동은 ‘문화복지로 인문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및 노인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박달1동은 올해 ‘인문학 향기 가득한 마을 만들기’를 동의 특수시책으로 정하고, 매월 저소득 청소년, 어르신에게 영화·공연 관람 등을 제공했다.

지난 4월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의 국립미술관 관람을 시작으로 역사 바로알기 견학, 어르신 영화 관람, 경로당 위문공연 등이 이어지고 있다.

4일에는 공연 단체 ‘팬오카소리’가 벽산경로당을 방문해 팬플롯, 오카리나 등 위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백 박달1동장은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문학을 즐기면 가족과 이웃 간의 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고, 삶의 질 또한 향상될 수 있다”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