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범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안양서초 외 15개 학교 40명과 틴볼프로듀서 꿈의학교 동아리학생 40명이 짝을 지어 2016 안양틴볼프로듀서 꿈의학교 '행복충전 가을운동회'를 진행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범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6 안양틴볼프로듀서 꿈의학교 ‘행복충전 가을운동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반(장애아동) 아이들이 참여한 이번 운동회는 안양서초 외 15개 학교 40명과 틴볼프로듀서 꿈의학교 동아리학생 40명이 짝을 지어 4팀으로 진행됐다.

또 성결대학교 사회봉사단에서 대학생자원봉사자 10명과 학부모님 등 130여명이, 국제나은병원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간호사와 응급대원 1명을 배치해 안전에도 유의했다.

이와관련 틴볼프로듀서 꿈의학교는 지난 5월부터 동안고·신성고·안양예고·안양외고·양명여고 5개 학교가 인권(1)·인권(2)·환경·문화예술·캠페인 분야에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매월 학교별로 1개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총 26개의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달은 5개 학교 연합으로 ‘행복충전 가을운동회’를 진행했다.

박정례 소장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서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맘껏 웃으며 행복과 기쁨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다치지 않도록 꿈의학교 학생들은 본인의 안전을 지키고, 짝이 된 친구들도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틴볼프로듀서가 프로그램의 창의성을 인정받아 2016 경기도 청소년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격인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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