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눈물이 휘발된
얼룩 속에
당신이 있습니다.
먹빛을 더듬는
흑백의 회한들
시퍼렇게
쏟아져 박히는
나와
당신 사이
그 먼 거리엔
그리움 가득
흐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