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은 오는 25일 오후 6시 인천 산학체육관에서 제18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 및 YB(윤도현밴드)와 노사연을 초청해 무료 콘서트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가천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실력파 가수들인 YB와 노사연을 함께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온 가족이 모여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 록밴드 그룹 YB는 ‘담배가게 아가씨’와 ‘난 멋있어’, ‘박하사탕’, ‘사랑two-너를 보내고’ 등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노사연은 대표곡인 ‘만남’을 비롯해 ‘님 그림자’, ‘바램’ 등을 통해 시원한 가창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가천문화재단의 대표적 사업인 제18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심청효행대상은 우리 사회에 전통문화의 핵심이 되는 효(孝) 정신을 일깨우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1999년에 제정됐다.

참된 효를 실천하고 있는 효녀들과 이주여성 효부들을 선정해 총 1억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하면서 그 효심을 격려하고 있다.

심청효행대상 수상자들의 아름다운 효심과 함께 늦가을에 어우러질 이번 ‘YB(윤도현밴드) ‧ 노사연 무료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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