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추진하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가 지난 8일 열린 ‘2016 공공미술대상’에서 뉴트렌드 부문 대상에 선정돼 정재왈(사진 오른쪽)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사진=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추진하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가 전날 ‘2016 공공미술대상’ 뉴트렌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016 공공미술대상은 공공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 수준을 높이고 건축주들의 문화 기여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서울 메트로미디어마련됐으며 올해 처음 개최됐다.

APAP가 수상한 ‘뉴트렌드’ 부문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국내 공공미술 발전에 기여한 작품(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상이다.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APAP는 우리나라 제도권 내에서 공공미술을 본격적으로 부상시키고, 도시디자인과 현대미술이 만나는 접점인 공공미술 분야에서 국내 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재왈 대표이사는 “APAP는 시민이 공공미술이라는 낯선 개념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10년을 내다보며 공공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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