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기계 분야 세계 최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디엠지모리(주)가 지난 9일 석수스마트타운(석수2동)에 입주해 리본커팅과 시설관람 등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공작기계 분야 세계 최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디엠지모리(주)가 석수스마트타운(석수2동)에 입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엠지모리 청사는 총면적 4천500㎡인 지상6층 건물로 로비·창고·사무실·임원실 등이 들어서 있고, 서비스 및 어플리케이션 엔지니어 등 6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시흥시에서 이전해 온 디엠지모리는 140여년 전통의 독일 DMG와 일본의 MORI SEIKI가 합병해 설립됐다.

160개 넘는 자회사와 생산공장을 거느리고 있으며, 공작기계 분야 시장점유율이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주력 생산품은 산업계 전반에 사용되는 금속부품 생산용 공작기계를 비롯해 산업용 3D 프린팅머신, 관련 소프트웨어와 부품 등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세계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에서 고도성장의 기틀을 다져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나아가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수스마트타운은 5만5천356㎡면적에 IT, BT, R&D 등 기업체 본사와 도시형공장 17개 업체를 유치한 가운데 현재까지 디엠지모리(주)를 포함한 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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