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실생활에서 공유경제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동네 공유자원’ 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정보시스템은 공간과 물품, 재능, 시설 등 지역 내 다양한 유휴 공공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방,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협력적 소비로 공공기관의 공유경제 실천을 위한 시스템이다.

정부3.0의 핵심가치 실현과도 맞닿아 있다.

지역 내 공공기관의 공유자원을 한곳에 모아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 구 홈페이지 퀵메뉴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는 11월 현재 218개의 공유자원을 지역, 자원유형, 용도별 검색을 통해 활용되지 않는 공간, 물건 등을 무료 또는 저렴한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공유자원 정보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공유도시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개인 간 공유경제 실천 모델 구축 및 공유기업 육성 지원 등 공유도시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적극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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