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가 월미 나무9경에 계단 설치를 마무리했다. 연합
인천시가 월미도 ‘나무9경’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월미 나무9경은 1950년 인천상륙작전 당시 집중포화를 겪고도 살아남은 수령 244년의 느티나무를 비롯해 은행나무·벚나무·소나무 등 월미산에 있는 수령 80년 이상 나무 9그루를 일컫는다.

인천시는 1억5천만원을 들여 나무 9경으로 연결되는 계단과 데크를 설치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나무 주변에는 포토존도 마련해 ‘인증샷’을 찍기 편하게 만들었다.

인천시는 나무9경을 잇는 스탬프투어 코스를 개발, 전 코스의 스탬프를 찍어오는 이용객에게는 월미공원에서 월미산 정상까지 운행하는 ‘물범카’ 이용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월미산은 해발 108m 산으로 1시간이면 둘러볼 수 있다.송길호기자/sg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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