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아시아 최대의 블록체인 컨퍼런스, 인사이드 핀테크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핀테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는 톰슨 로이터, R3 CEV 등 글로벌 금융기관은 물론 하나금융그룹, 한화생명 등 국내외 핀테크 산업 리더들이 주요 핀테크 및 블록체인 산업 현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블록체인 연사 라인업이 대폭 강화됐다.

확정된 연사로는 세계 최대의 블록체인 컨소시엄 R3 CEV의 팀 스완슨(Tim Swanson), 글로벌 미디어기업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에이브릴 파킨(Avril Parkin), (前) 영국 크라우드펀딩협회 협회장 시몬 딕슨(Simon Dixon),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텐더민트(Tendermint)의 재권(Jae Kwon), 콘센시스(Concensys)의 제임스 슬라자스(James Slazas), 존 릴릭(John Lilic) 공동대표 등 세계 정상급 연사 30여명이 동 기간 행사장을 찾는다.

다음달 8일 진행되는 첫 오프닝 기조연설은 하나금융지주의 한준성 전무가 ‘한국 금융시장과 핀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 한다.

또한 다음날인 9일 기조 연설자로는 비트코인 억만장자 로저 버(Roger Ver),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의 김래윤 센터장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독일 라이징미디어의 컨퍼런스 디렉터는 “인사이드 핀테크는 세계 주요 핀테크, 블록체인 관계자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며 “특히 태국 중앙은행, 호주·프랑스·스페인 등 각국 상무관, 톰슨 로이터 등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행사장을 찾는만큼 한국 핀테크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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