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신포동에 조성된 도소매상점거리가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인천 중구는 우현로35번길(KEB하나은행 뒤편) 일대에 조성된 도소매상점거리가 오는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소매상점거리는 신포권역 상권 활성화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대(對)중국 무역 전초기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해부터 중구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에 문을 열게 되는 상품부스는 강서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이 운영권을 맡아 영업을 하게 된다.

입점 상품은 화장품과 생활용품, 건강식품, 애견용품, 가전제품, 패션잡화 등 강서유통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상품들이 도매가격 그대로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종만 강서유통조합장은 “강서유통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유통망을 갖춘 조합으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언제든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인천의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도소매상점거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 상시 운영된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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