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는 지난 25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1일까지 37일간 개최된다.
반짝반짝 빛나는 다양한 불빛들로 어두운 밤거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크리스마스트리축제는 전통시장 및 원도심 활성화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즐거운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5일 개최된 점등식 행사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성탄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크라티아(댄스팀), 트롯펠라(트로트 가수), 잼스틱(타악그룹), 남의희·최해욱(성악), 유현상(홍보대사), 안치환(가수) 등 화려한 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두천 크리스마스트리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크리스마스트리축제를 통해 원도심 거리를 생기 있고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만들고자 한다”며 “트리축제 기간 중 주변상가 점포에서 물품 구입후 경품권을 통해 다음달 17일과 24일 경품 추첨을 진행하며, 사랑의 우체통과 느린 우체통을 운영해 멋진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