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행복육아 : 선택의 자유에서 행복이 싹튼다│황유선│스노우폭스북스



‘선진국 청소년 웰빙지수’에서 네덜란드 청소년들의 웰빙지수와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는 10년 째 청소년 자살률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있다.

커뮤니케이션 학자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황유선은 ‘네덜란드 부모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까?’라는 물음을 안고 2년 간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며 아이와의 소통, 사회적 소통, 자신과의 소통이 바람직하게 이뤄질 때 ‘행복육아’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황유선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행복육아의 기본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엄마가 하루에 30분이라도 온전한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아이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교육’을 강조한다. 부모가 약속을 어길 때 아이는 무력감을 느끼고 권력을 가진 사람은 약자에게 거짓말을 하더라도 무사할 수 있음을 경험적으로 깨닫는다. 부모로부터 매일 “다 잘될거야”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듣고 자란 아이는 자연스럽게 삶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갖게된다. 이밖에 황유선이 조언하는 행복육아법은 아이 뿐 아니라 부모까지 모두 행복하게 만든다. 값1만3천800원

박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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