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상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기북부 청년들을 모집한다.

30일 경기도북부청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직업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경기도 영상아카데미 교육생을 신청받는다.

영상아카데미는 20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기획·연출, 영상촬영, 영상편집, 아나운서·리포터 등 4개 과정으로 오는 12월 26일부터 2월 10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기획 및 연출과정에서는 홍보영상물과 CF큐시트 등의 교육이 이뤄지고 영상촬영과정에서는 각 분야별 카메라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어도비, 프리미어 등의 편집시스템은 영상편집과정에서, 미래의 아나운서와 리포터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호흡과 발성교육, 앵커실습 등도 마련돼 있다.

교육의 모든 부분이 무료로 제공된고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수료증 발급, 케이블TV를 통한 포트폴리오 홍보 기회, 취업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대여 및 편집실 지원도 받게된다.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영상 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방송 인프라와 노하우를 도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게 하는 공유적 시장경제 정책의 일환”이라며 “PD, 아나운서, 리포터, 영화감독을 꿈꾸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 영상아카데미는 지난 7월 첫 선을보여 총 2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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