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 합의에도 상승 장세를 연출하지 못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0.27p(0.01%) 오른 1,983.75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합의에도 코스피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며 “달러 강세·원화 약세로 인해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7억원, 3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52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2.26p(0.38%) 내린 593.85에 거래가 끝났다.

지수는 0.41p(0.07%) 상승한 596.52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1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0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7.6원으로 전날보다 1.5원 떨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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