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코엑스 대규모 정전으로 대피 소동…오후 5시 정상 운영 <사진=연합>
서울 코엑스 대규모 정전으로 대피 소동…오후 5시 정상 운영(종합)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과 코엑스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50분께 코엑스 전시컨벤션센터, 트레이드타워, 아셈타워 등에서 정전이 일어나 2시 10분께 복구됐다.

복구 후에도 일부 매장 내에는 전기 공급이 안 됐지만 순차적으로 불이 들어왔다.

코엑스는 정전 직후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조명과 전력을 공급하고 무역센터 내 안내방송을 했다.

이어 완전복구를 위해 트레이드타워, 아셈타워, 전시컨벤션센터, 코엑스몰 등 건물별로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30분간 일시정전을 했다. 5시 5분께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전 때문에 건물 승강기 안에 시민 3명이 갇혀 있었으나 5∼10분 이내에 모두 구조됐고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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