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의료 불모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6일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바고 및 양곤 지역으로 해외의료봉사를 떠난다.
이번 봉사단은 노준승 가정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고유미 호흡기내과 교수, 간호사, 원목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외래진료 및 약 처방 등 의료 혜택을 제공한다.
성빈센트병원은 이웃과 지역 사회 더 나아가 세계 이웃에 대한 헌신을 실천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에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활동 지역은 의료 환경이 열악할 뿐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질환을 갖고 있어도 병원을 찾지 못하는 곳”이라며 “새벽부터 진료를 받기 위해 무료 진료소 앞은 장사진을 이루는데 병원 의료진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주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