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역앞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흐름이크게 개선될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교통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의왕역 앞 삼거리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회전교차로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시는 회전교차로는 총 15억2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4월 실시 설계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노면을 재포장하고 보도와 가로등을 정비하는 등 의왕역 앞 도로의 환경개선 작업과 함께 시행되고 있다. 이달 말 공사가 종료되면 내년 3월에는 교차로 중앙부에 철도특구 관련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의 일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관할 구역이어서 코레일과 토지 보상 이견 등으로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 차례 협의를 통해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사고위험이 많았던 삼지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경하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차로 내 평균 지체시간을 줄여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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