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핵심 36개사업 새해예산, 750억 증액된 4천729억 확보

2017년도 새해예산안에 경기도내 36개 주요사업 중 당초 정부안(3천979억8천만원)보다 750억원이 추가 반영된 4천729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새해예산안에 38개 증액요청 사업 중 반영 24건에 미반영 14건 등으로 증액 반영율은 63.2%라고 밝혔다.

핵심 쟁점 SOC사업 가운데 수원발KTX직결사업은 당초 23억원보다 10억원이 늘어난 33억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도 163억원이 반영됐다.

저상버스 도입지원은 15억원이 늘어난 45억원, 국도39호선 청북IC∼요당IC도로개설은 5억원이 추가 반영됐고, 국대도39호선원당∼관산도로개설은 69억원이 증액된 74억원, 국대도39호선토당∼원당도로개설은 78억원이 늘어난 84억원이다.

수도권제2순환(김포∼파주)고속도로도 14억원이 늘어난 20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일산∼삼성)는 50억원이 추가 반영됐고, 별내선(서울암사∼남양주별내)복선전철은 47억원이 증액된 705억원, 국지도39호선가납∼상수도로개설 사업과 국지도98호선오남∼수동도로개설은 각각 10억원씩 증액된 60억원과 40억원, 국대도42호선삼가∼대촌도로개설은 15억원 늘어난 134억원, 도봉산∼옥정(7호선양주연장)전철 사업은 10억원 증액된 70억원이 통과됐다.

포승∼평택단선철도는 30억원이 추가 반영됐고, 진접선 복선전철은 63억원이 늘어난 1천30억원, 국지도98호선실촌∼만선도로개설은 10억원이 증액된 30억원 등이었다.

월곶∼판교복선철도(118억원)와 여주∼원주단선전철(22억원)은 정부안대로 확정됐다.

반면 2층광역버스 도입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신청한 150억원과 신분당선연장(광교∼호매실)복선전철 사업 예산은 미반영됐다.

반려동물 테마파크조성(24억원), 말산업 특구 조성(30억원),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150억원), 백신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공급(100억원), 2017 경기국제보트쇼 개최(1억8천만원)도 확정됐다.

지방의료원 기능보강과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비도 각각 10억원씩 확보됐다.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건립비(22억원)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 조성(1억원)은 증액된 반면 광교 바이오 스타트 업 캠퍼스 조성과 미세먼지 성분·농도 분석시스템 구축 예산은 확보에 실패했다.

하수처리장 확충사업은 82억원이 증액된 804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도 10억원이 늘어난 192억원으로 확정됐다.

학교용지 부담금 개인환급금 보전 예산은 미반영 됐으나, 중립적 기관에서 사실관계 검증후 교육부가 후속조치 실행토록 기속력을 부여했다.

경기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G-Next)(25억원), 2017 플레이엑스포 개최(2억원), 황해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20억원)도 처리됐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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