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동원 리그 2호골. AFP연합
지동원 리그 2호골 폭발…"팀 승리했으면 더 좋았을 것" 

지동원이 올시즌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지동원은 전반 34분 팀 동료가 찬 코너킥이 수비수를 맞고 흐른 것을 놓치지 않고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지동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골을 넣어 기쁘다"면서도 "팀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면 더 기뻤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슈스터 감독은 "지동원의 슈팅은 약속된 장면은 아니었지만 승점을 얻게된 것에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지동원은 지난 10월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DFB포칼 2라운드에서의 만회골 이후 한달여 만의 득점에 성공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승점 14점(3승5무5패)로 리그 1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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