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가평군청에서 군과 사회단체가 효사랑업소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이 경제활동이 힘든 어르신을 배려하기 위해 지역사회단체와 협약을 맺고 효 확산에 나섰다.

6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과 4개 사회단체가 ‘효사랑업소 지원 협약식’을 열었다. 효사랑업소는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나눔복지와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곳으로 가평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노인에게 10~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업소는 일반음식점 100곳, 미용업소 20곳 등 120여 곳이다.

개인이 참여의사를 밝힌 곳도 22개에 달한다.

가평군은 효사랑 업소에 지정증서 및 현판을 제작해 배부하고 우수업소에게 군수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군 행사시에도 효사랑업소를 우선 이용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75세 이상이 전체의 10%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다. 효사랑업소로 인해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에게 관심을 갖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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