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는 2차선이었던 덕천지구 동측과 남측도로를 왕복 4차선에서 최대 6차선으로 확장하고, 비산대교와 안양천서로 하부구간 접속지점 도로폭 확장과 함께 경사면을 완만히 함으로써 차량흐름에 안전성을 기했다.
또 주변 5곳에 교통신호등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왕래가 잦아질 덕천지구 근린상가 앞에는 버스정류장을 신설해 주민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공사비 4억2천만 원을 투입한 덕천로와 학의로를 연결하는 비산교 하부도로 개선공사가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4일 완공을 앞두고 있다.
상습정체가 발생하던 이 구간이 좌·우회전 차로가 분리되고 왕복 2차선이 3차선으로 폭이 넓어짐으로 인해 차량흐름이 원활해짐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안전을 고려해 대형화물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경찰서와 협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체계 개선과 이 일대 교통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입주완료 시기에 맞춰 최적의 신호대기시간으로 조정할 계획”며 “아울러 교통흐름이 원활치 못한 지역에 대해서는 수시모니터링과 전문가 자문 및 지역민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